[뉴서울타임스] 윤석재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궁궐 복원사업을 널리 알리고, 문화재 수리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오는 8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3시에 경복궁 계조당 복원 현장과 종묘 정전 수리현장을 국민에게 공개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2014년부터 해마다 국민들에게 문화재 수리 현장을 공개해 왔고,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는 현장 공개는 중단한 대신, 주요 수리 현장들을 영상으로 촬영해 온라인으로 공개하다가 올해는 대면 형식으로 다시 공개하게 됐다.
관람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전화접수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관람객 안전을 고려하여 입장 인원을 회당 20명으로 제한하며 현장에 방문하면 문화재 수리기술자로부터 수리과정과 문화재에 대해 상세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마친 경복궁 향원정(취향교 복원) 보수 과정과 사직단 전사청 권역 복원 수리과정은 전 일정을 다 영상으로 기록했으며, 이 영상은 오는 9월 1일 문화재청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문화재 수리 현장을 알리고 문화재수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수리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며, 문화재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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