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훈련 중이던 우리 공군 전투기 한 대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탑승 중이던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에 성공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낮 12시 25분께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해상에 공군 F-4팬텀 전투기 한 대가 추락했다.
공군 전투비행단 수원 기지 소속 전투기로 전투기에는 조종사 2명이 타고 있었는데 추락 당시 다행히 비상 탈출에 성공해서 무사한 것으로 공군관계자가 전했다. 또 전투기 추락으로 인한 민간 피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 F-4팬텀과 같은 미공군 81 비행대의 F-4E가 500파운드 마크 82 폭탄들을 투하중이다.
F-4 팬텀은 미국 맥도널 더글러스사가 제작한 2인승, 초음속, 장거리, 전천후 전폭기이다. 원래 정식 이름은 F-4 팬텀II(영어: McDonnell Douglas F-4 Phantom II)이다.
처음에 미 해군이 운용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이후 미 해병이 사용하였고, 그 뒤에는 미 공군이 사용하였다. 미국은 1961년부터 1996년까지 운용되었지만, 우리 공군은 아직도 현역으로 임무비행을 하고 있다. 팬텀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다 수의 나라에서는 아직도 운용 중이다.
우리나라는 사용 수명을 넘기 F-4팬텀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2026년까지 F-21 보라매전투기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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