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80년 만에 역대 가장 강한 비가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일대를 강타했습니다.
어제(8일) 서울 동작구에는 시간당 14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현재(9일 오전) 서울의 빗줄기는 다소 잦아들었지만, 앞으로 다시 강해지겠고요, 내일(10일)까지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추가적인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간밤에 강수피해가 컸는데요. 오전인 지금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위성과 레이더 영상 보시면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지방 위로 비구름이 계속해서 자리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도 역류와 침수피해, 하천 범람 등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는 100~200mm, 많은 곳은 350mm 이상이 되겠습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전북북부는 내일 50~10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오늘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비가 내리며 습한 가운데 후텁지근합니다. 서울과 인천, 수원 25도로 열대야 기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 27도, 대전과 청주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에도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낮최고기온 속초 28도, 강릉과 울진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 흐리거나 구름 많은 가운데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 광주 31도, 대구는 34도까지 치솟으며 푹푹 찌겠습니다.
남해는 구름 많은 가운데 서해와 동해상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전북북부, 경북북부에 비가 오겠고 12일에는 남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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