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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자진 형식사퇴"…’만 5세 입학’ 추진도 중단?

등록일 2022년08월08일 18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월 8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를 발표하고 있다. 2022.08.08. ⓒ뉴서울타임즈

[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8일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자진 사퇴"했다.

'만 5세 입학' 학제개편안을 둘러싼 혼선 등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이 결단한 사실상의 경질로 보인다.

이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34일 만에 첫 국무위원 사임이 된다.

앞서 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날 "박 부총리가 오늘 중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박 부총리가 사퇴함에 따라서, ’만 5세 입학’ 추진도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예정된 교육부의 국회 업무보고 자료에서도 ‘입학연령 하향’ 문구가 빠지고 ‘조기에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는 문구가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교육부는 국회 업무보고 자료에서 ‘입학연령 하향’ 문구가 빠진 것에 대해서는 “여러 내용을 축약해서 보고를 드리는 과정에서 문장이 생략된 것으로 보인다”며 ”(입학연령 하향 관련해) 교육부의 입장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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