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이번 한 주간 중부지방에는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북쪽으로 올라갔던 장마전선이 내려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붉은색 비구름이 다가와 차츰 빗줄기가 굵어지겠습니다.
따라서 한 주의 시작인 오늘(8일),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다시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북부 지역에 100~200,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고요. 강원‧영동과 충청남부, 경북 북부에도 많게는 150mm 이상 내리겠습니다. 반면, 남부 지방은 내륙을 중심으로 5~3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이번 정체전선은 중부지방을 오르내리면서 비를 뿌리겠습니다. 비구름대가 남북으로는 폭이 좁고, 동서로 가로가 긴 형태를 하고 있어서, 내리는 동안 지역 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요, 일부 지역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50에서 최고 80mm로 매우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지역별 오늘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비가 내리면서 낮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한낮의 서울 29도, 춘천 28도 예상됩니다.
동해안지방 지금 강릉과 울진은 29도 안팎으로 열대야를 보이고 있고요. 낮기온은 32도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내륙에 소나기가 지나면서, 무더위는 계속됩니다. 대구 34도, 제주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동해상은 물결이 최고 3.0m 등 오늘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 해상에서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남부지방은 소나기 소식이 잦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