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윤석재 기자 = 문화재청은 사단법인 한국 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과 함께 지난 7월 26일 공공 비즈니스 유형을 발굴·공유하여 문화재 분야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진행한 ‘2022년 문화재 분야 사회적경제 비즈니스모델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팀 3개를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적합한 사업유형이나 실현 가능한 사업 종목들을 보유한 신규 창업준비자(개인·기업 포함)와 기존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보존·관리형’, ‘활용형’, ‘기타형’ 3개 분야로 나눠서 진행됐다.
6월 15일부터 7월 22일까지 접수된 총 21건의 기획안 중에서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관리와 문화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공공비즈니스 개발, 문화유산 보호의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3개 팀을 선정하였다.
대상에는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을 활용해 문화유산 체험상품을 제안한 ‘(사)경북문화관광진흥원’, 최우수상에는 폐플라스틱 활용의 국악기 제작을 제안한 ‘유별난형님들’, 우수상에는 외국인 소비자 대상 전통놀이를 활용해 문화상품을 제안한 ‘놀옴’이 선정되었다.
수상팀에게는 각각 3백만 원, 2백만 원, 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선정 아이디어의 실제 사업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이 지원된다.
또한 2023년도 문화재형 사회적경제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선정에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결합한 문화재 분야의 활용 및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회적경제 모델을 발굴·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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