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이번 한 주는 연일 후텁지근한 날씨로 덥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그만큼 길게 이어지는 무더위에 지치지 않게 건강 잘 챙겨야겠습니다.
오늘(28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한낮에 서울이 33도, 대전과 광주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일부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밤사이에도 후텁지근한 곳이 많았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 25도 안팎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요. 오늘 낮에는 서울과 대전이 33도까지 치솟아 무덥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낮에는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서 곳곳으로 소나기 가능성이 있는데요. 오전에는 경상 해안을 중심으로, 오후에는 그 밖의 내륙을 중심으로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낮 기온 서울과 수원 33도, 춘천과 청주 32도로 무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동해안지방은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폭염이 쉬어갑니다. 오늘 낮 기온 속초와 울진 26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의 낮 기온 광주와 대구 32도, 전주와 제주는 33도까지 오르며 더위를 몰고 오겠습니다.
오늘 남해와 동해상은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물결은 전해상이 잔잔하겠습니다.
괌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저압부가 5호 태풍 '송다'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로가 유동적이긴 하지만 이에 따라 이번 주말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자주 지나겠습니다. 한편, 열대 저기압이 북상하고 있어서요, 주말과 휴일 제주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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