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부장관은 21일, 부임 인사차 국방부를 방문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 대사를 접견했다. 2022.07.21. 국방부.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21일, 부임 인사차 국방부를 방문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 대사를 접견하고,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골드버그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며, 미국 외교관 신분으로서는 최고위 직급인 ‘경력대사’로서 풍부한 경륜과 탁월한 역량을 갖춘 골드버그 대사가 부임하게 되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경력대사(Career Ambassador)는 미 대통령이 상원의 동의를 얻어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은 인사에게 부여하는 미 외교관 최고위 직급을 말한다.
특히, 이 장관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정부 간 소통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주한 미 대사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서 골드버그 대사가 양국 정부 사이의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주기를 당부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현 상황이 한반도 안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하면서, 주한 미 대사로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일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영광이라면서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핵심적으로 기여하는 한미동맹의 역할과 기여를 높게 평가했다.
이와 함께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 공동의 번영과 안보 증진을 위해 우리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주어진 과업을 빈틈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과 골드버그 대사는 앞으로도 한미동맹 발전과 양국간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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