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윤석재 기자 = 문화재청은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서 제17회 문화재수리기능자 작품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8월 3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대목수와 소목수 같은 한식 목공, 단청 업무를 하는 화공, 기와 해체 업무를 하는 번와 와공, 조각공, 도금공, 표구공, 모사공, 온돌공 등 20개 분야에서 전문성을 펼치고 있는 문화재수리기능자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작품전은 선조들의 지혜와 전통문화의 맥을 이으며 최일선에서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보존하는데 대들보 역할을 수행해온 수리기능자의 역량을 뽐내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여 8월 31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1인당 미발표한 1작품에 한해서만 출품 가능하다.
출품작 중 총 5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 대상(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 최우수상(1명)에게는 문화재청상장과 상금 300만 원이, ▲ 우수상(3명)에게는 문화재청상과 상금 각 100만 원이 주어지며, 그 외 ▲ 장려상 등 20여명에게는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장상장이 수여된다.
선정된 입상작은 오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작품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무대를 통해 문화재수리기능자의 전통기능과 기술을 향상시키고 전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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