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하늘의 지휘소'라 불리는 공군의 항공통제기 4대가 추가로 도입해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항공기의 적대 행위를 사전에 포착해 요격 등을 월활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추가로 도입되면 기존 4대와 함께 총 8대가 운용될 예정이다.
17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국방부 소요검증위원회는 항공통제기를 추가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방사청은 사업 타당성 조사의 재검증 작업이 끝나는 대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으로 국내 연구개발 및 국외 도입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통제기는 북한 등 적의 미사일·항공기 등 목표물을 감시·탐지하고 아군을 지휘·통제하는 역할을 해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이다.
현재 우리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는 탁월한 공중 감시 능력과 통신 기능, 전투 관리 역량을 갖춘 최첨단 시스템으로 미국 보잉사에서 도입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방위력 개선비 예산안 심사에서 사업비 3천283억 원을 삭감했지만, 새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새롭게 확대 반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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