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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찜통더위에 충청·남부 소나기…내일 전국 곳에 따라 호우성 장맛비, 낮 더위 주춤

등록일 2022년07월12일 16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그래픽 / 김규희 기자

[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요즈음 비가 자주 내리며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12일)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다시 내려진 가운데 서쪽을 중심으로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라와 제주는 밤사이 열대야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후 4시 현재 기상관련 위성영상을 보면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충청 이남 곳곳으로는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이들 지역에 저녁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40mm가 되겠고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제주도는 저녁까지 5~40mm의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전국적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릴 텐데요. 내일 새벽, 중서부 지방을 시작으로 차츰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어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경기 북부에 150mm 이상, 영서 중북부에 120mm 이상의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으로도 10에서 많게는 100mm의 호우가 내리겠습니다. 곳에 따라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돼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내일은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 25도로 더위가 일시적으로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 하늘은 구름 많고, 오후 한때 충청과 전북, 경상서부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집중적으로 강하게 쏟아지겠고, 벼락과 돌풍이 동반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자외선이 매우 강하겠고, 중서부와 영서 지역은 오존의 농도도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한낮 야외활동은 되도록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충청은 오후에 소나기가, 그 밖의 지역도 저녁 한때 소나기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 30도를 웃돌며 덥겠습니다. 

동해안 구름 많겠고, 크게 덥지 않겠습니다. 한낮기온 속초와 울진 25도에 오르는데 그치겠습니다. 
남부지방 구름 많겠고, 전북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낮 기온 전주 31도, 부산 29도로 덥고 습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만, 서해와 남해상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저기압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소나기가 오겠고, 제주는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그 밖의 날도 소나기 소식이 잦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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