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주말인 오늘(9일)은 날이 더 더워지겠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해 서울 등 중부권은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에 따라 한낮에 서울 32도로 어제보다 4도나 높겠고요. 대구는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낮부터 저녁 사이 강원과 경북 북동 산지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 오늘 발표 기상 예보에 따르면 주말인 오늘과 내일도 기온뿐만 아니라 습도까지 높아 최고체감온도는 더 높은 무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 최고 체감온도는 35도 이상을 예상하는 폭염경보 지역 또한 많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 속에서 오늘은 강원도와 경북지역의 산지 중심으로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이 바다 안개가 바람을 타고 유입되는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오늘 오전까지 안개 끼는 곳 있겠으니, 육상과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를 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는 구름 많은 날씨가 되겠고,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도와 경북 산지 중심으로 소나기 오는 곳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22~2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며, 여전히 잠들기 어려운 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춘천, 청주, 대전, 광주 등 내륙 중심으로 33도 이상의 높은 기온을 보이겠고, 특히 대구 등 폭염경보가 발표된 지역은 35도 이상으로 더 덥겠으니, 더위로 인해 건강 해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어제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아, 동해안, 경남권해안, 경북권내륙, 제주도에는 일부 열대야가 나타난 지역이 있었는데요. 그 외의 전국 대부분 지역도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25도 이상이 나타났습니다.
오늘 낮부터 저녁 사이 강원내륙과 산지 그리고 경북북동산지에 소나기가 오겠고, 예상 강수량은 5~40mm입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가장 무더운 시간인 12~17시에는 장시간 야외 작업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구름이 점차 걷히고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오늘과 내일, 전국적으로 자외선지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부분 지역이 ‘높음’ 수준으로 예상되며,
특히 오늘 일부 해안지역으로는 ‘매우높음’, 제주 서귀포시에는 ‘위험’ 수준도 나타나니까요. 주말 나들이 나가실 때 자외선차단제 꼭 챙겨 바르셔야겠습니다. 내일 최저기온은 23~25도로 예보되어 있는데요. 오늘 낮 동안 오른 기온이 저녁에도 쉽게 떨어지지 않아 덥겠고, 습도도 높아 체감하시기에는 더 더운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까지 대부분 해상에는 이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그리고 이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오늘 오전까지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떨어지며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서해안과 남해안에 가까운 교량이나 도로 주변, 섬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까요. 해당 지역 지나는 분들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오늘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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