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4일 릭 스콧(Rick Scott) 미국 상원의원을 접견하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 한미동맹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미동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한미동맹이 안보동맹에서 가치, 기술, 경제동맹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하고 앞으로도 양국이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양국 간 자유와 번영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장관은 미국 의회 차원에서 한미동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미국 의회의 지지를 요청했다.
스콧 의원은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를 비롯하여 인태지역의 안보 현황을 파악하는데 주된 순방 목적이 있다면서,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 구축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한미가 긴밀히 공조해나갈 수 있도록 미국 의회 차원의 지지와 관심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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