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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폴란드 정상 회담…"방산까지 전략적 동반자" 원자력 및 LNG운반선 협력 방안 모색

등록일 2022년06월30일 10시5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6월29일 윤석열 대통령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2022.06.29. 사진 대통령실.

[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 사흘째인 이날 오후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방위산업과 원자력 산업에 협력을 모색했다.

이날 양국 대통령은 방위산업을 축으로 투자 확대와 인프라, 원자력발전 등 실질협력 이슈가 논의됐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폴란드 내 가전 및 플랜트, 자동차 배터리, IT인프라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공동이익에 기여하고 있는 300여개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폴란드 신공항 건설 사업의 성공을 위해 양국 당국의 긴밀 협력을 당부했다.

양국 정상은 방위산업을 필두로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 안보 확보 차원에서 향후 한-폴란드 간 원자력 및 LNG운반선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하기로 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선, 윤 대통령은 '중립국 감독위원회' 일원으로 한반도 평화·안정에 기여해온 폴란드측의 지속적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두다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지지를 표명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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