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국대전 권1∼2>
[뉴서울타임스] 깁규희 기자 = 문화재청이 23일 조선왕조의 법전「경국대전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했다.
조선왕조의 기틀을 담은 법전인『경국대전(經國大典)』으로는 총 3종이 보물로 지정되었다. 「경국대전 권1~2」(삼성출판박물관 소장), 「경국대전 권1~3」(국립중앙도서관 소장), 「경국대전 권4~6」(수원화성박물관 소장)이 그것이다. 이번에 지정된 대상은 현존하는 경국대전 판본 중 인쇄 시기가 앞서고 내용·서지학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자료이다.
* 경국대전(經國大典): 조선의 통치체제를 규정한 최고의 성문법전. 1455년(세조 즉위) 최항(崔恒)․노사신(盧思愼)․서거정(徐居正) 등에게 편찬할 것을 명해 몇 차례의 수정과 증보를 거쳐, 1471년(성종 2)에 ‘신묘대전’ 간행 후, 1485년(성종 16)에 ‘을사대전(乙巳大典)’이 완성되었음.
조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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