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어제(21일)는 대한민국이 우주로 날아오르는 역사적인 날이었습니다. 그만큼 날씨도 한몫했습니다.
장마 소식과 함께 습도가 높은 후덥지근한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22일)도 시원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동안 서울 31도, 광주 33도, 대구는 무려 36도까지 치솟겠고요. 습도가 높아 체감더위는 33~3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구름 많겠고, 그 사이로 강한 볕이 예상되면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또 이렇게 기온이 높게 오르면 대기가 불안정해지죠.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때 소나기가 지날 수 있는데요. 우산을 챙기시는 게 좋겠고요. 집중호우와 함께 벼락과 돌풍이 동반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기상청 발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구름 많은 가운데 폭염이 지속되겠습니다. 한낮기온 춘천과 대전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도 구름 많겠고, 낮 동안 푹푹 찌겠습니다. 강릉 30도, 속초는 29도가 되겠습니다.
남부지방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된 가운데 낮 동안 전주 32도, 부산 30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서해와 남해상으로 하늘이 흐리겠고, 물결은 남해상으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한편, 전해상으로 당분간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남해안과 제주도는 토요일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는데요.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예상돼 기상정보를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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