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오늘(17일)은 다시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기온은 29도로 어제보다 4도나 높겠고요, 대구는 무려 32도까지 올라 한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고요, 기온이 크게 오르는 오후에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5~40mm가 되겠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기도 하겠습니다.
현재 중부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껴 있는데요. 곳에 따라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이후 낮부터는 햇빛이 비춰들면서 안개는 차츰 걷히겠습니다.
다만, 온난한 공기가 유입되는 데다 하늘이 맑은 곳은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는데요. 서울 29도, 대구는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한편, 높게 오른 기온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동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소나기가 오겠는데요. 갑작스레 많은 비와 함께 돌풍과 벼락이 동반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 구름 많은 가운데 일부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30도 안팎의 더위가 지속되겠습니다. 폭염이 예상되면서 온열질환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데요. 더위에 취약한 어린이나 어르신께서는 건강관리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오늘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낮 기온 수원과 춘천 29도, 대전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해안 맑다가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한낮기온 강릉 28도, 속초와 울진 27도를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 오후쯤 소나기가 지나겠고, 제주는 구름 많겠습니다. 낮 동안 광주 30도, 부산 26도가 되겠습니다.
서해와 남해상으로 소나기가 오겠고, 물결은 대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도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