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0일부터 1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19차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에 참가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아‧태 지역 및 유럽에서 공통의 국방도전” 주제로 개최되는 세션 발제를 통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회의 기간 중 한‧미, 한‧중 양자회담 및 한‧미‧일 3자회담 뿐만 아니라 주요국들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여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 안보정세와 해당 국가와의 양자 국방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시아안보회의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 International Institute for Strategic Studies) 주관으로 2002년부터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다자안보회의로 우리나라, 미국, 중국, 일본, 아세안 등 아시아 및 유럽 주요국 국방장관과 고위 군 관계자 및 안보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회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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