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배순민 기자 = 위메이드가 디지털 패브릭 소싱 플랫폼 스와치온에 투자했다.
스와치온은 국내 원단시장 상품을 DB화하여, 원단 도매업체와 전세계 패션 브랜드를 연결한다.
52개 국가의 1만 7천 개 패션 브랜드가 이미 스와치온을 이용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70%가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에서 발생한다.
2019년부터 디지털 패브릭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기 시작해,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디지털 패브릭을 보유하고 있다.
3D 패션을 위한 디지털 패브릭에는 표면 이미지 뿐 아니라 물리적 특성까지 고려돼야 한다.
물성이 반영된 디지털 패브릭을 1천 개 이상 보유한 채널은 스와치온이 유일하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P2E, NFT 시장과 함께 디지털 패션 시장도 급격하게 커지고 있다.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메타버스에서 NFT를 내놓고, 메타버스에서 아바타를 꾸미는 이용자들의 소비도 빠르게 느는 추세다.
스와치온은 디지털 패션 마켓 VMOD를 통해 디자이너 브랜드를 유치하고, 디지털 판매권을 독점 계약할 계획이다.
실물 의상, 가상 의상, AR 경험, 구매자의 사진에 의상 착장 합성, 이벤트 초대와 할인 혜택 등까지 패키지로 제공한다.
VMOD 이용자들은 현실과 디지털 패션이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6월 15일에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위믹스 달러(USDW) 도입, DAO와 결합된 NFT 서비스 나일(NILE), 디파이 서비스 등 블록체인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스와치온과의 협업을 통해 NFT 사업의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할 방침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 100% 완전담보 스테이블 코인인 위믹스달러를 기반으로 메인넷 위믹스3.0을 출시해 게임, DAO와 결합된 NFT, 디파이 등 모든 것을 갖춘 플랫폼으로 확장시킬 것”이며, “스와치온은 디지털 패션 시장에서 무섭게 성장할 것이며, 위믹스의 생태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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