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오늘(3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고 동쪽 곳곳으로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5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 여름을 재촉하듯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 선으로 서늘하지만, 한낮에는 27도에 오르겠고요. 대구의 낮 기온은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 많겠습니다. 일부 중북부 지역은 아침부터 낮 사이 흐린 가운데,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부터는 구름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 쬐겠습니다. 볕이 강한 만큼 전국의 자외선 지수도 높게 치솟아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따라서 장시간 야외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틈틈히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일부 강원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후부터는 강원 영동에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 있어서,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 기온 서울 14도, 춘천 11도 안팎으로 서늘한데요. 한낮에는 서울과 춘천이 27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동해안지방은 속초 12도, 강릉 15도 안팎 보이고 있고요. 낮에는 속초와 강릉 26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광주 14도, 부산 19도 안팎으로 시작해서, 한낮에는 광주 29도, 대구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동해상의 물결은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지방 선거일인 내일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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