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즈] 고대승 기자 = YG엔터테인먼트와 YG PLUS가 네이버로부터 1000억원을 투자 받는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0일 오전 9시22분 현재 YG엔터는 전일 대비 2.41%(700원) 상승한 2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YG PLUS 역시 26.73%(600원) 오른 2845원에 거래 중이다.
YG PLUS는 YG엔터의 주요 자회사로 화장품, 외식 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네이버는 YG엔터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500억원 규모로 참여하고, YG PLUS의 자회사인 YG인베스트먼트에 500억원을 출자, 모두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이버는 YG엔터의 콘텐츠와 제작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YG엔터는 V LIVE와 스노우 등 글로벌 플랫폼을 확보해 콘텐츠 투자와 경쟁력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윈-윈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즈.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