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봄이 여름으로 넘어가는 5월의 마지막 월요일인 오늘(30일), 낮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어제 30도 가까이 올랐던 서울의 낮 기온이 오늘은 24도 선에 그치겠습니다. 다만, 내일부터 낮 기온은 다시 평년보다 높아지겠고요.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이 시각(08시 30분) 위성영상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으로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경기북동부와 강원 영서에 한때 비가 내리겠는데요, 양은 5mm 안팎으로 적겠지만,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출근길 작은 우산 챙겨주셔야겠습니다. 현재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과 충청, 남부지방 곳곳에 비구름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비는 오후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강원 영서 지역은 저녁까지도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오늘 대기 확산이 원활하겠습니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보이겠고요, 아침까지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반짝 쉬어가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5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겠고요. 내일도 26도로 예년수준의 날씨를 보이겠지만, 지방선거일인 수요일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중부지방 서울이 20도 안팎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춘천, 대전이 24도 보이겠습니다.
동해안지방 속초의 아침 기온 17도 안팎 나타내고 있고요. 낮에는 속초와 강릉 22도, 울진 21도 예상됩니다.
남부지방 대부분 지역 18도 선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광주 23도, 대구 25도 보이겠습니다.
오늘 서해와 남해상으로 물결이 약간 높게 일겠고, 오후까지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부터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방선거일인 수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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