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21일 저녁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 공식만찬에는 우리나라 각지의 대표적인 특산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양양의 참송이버섯, 해남 배추, 금산의 인삼, 횡성의 더덕, 이천 쌀 등 다양한 식재료로 만들어진 메뉴가 제공되었다.
관심을 모았던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는 한미 정상 만찬 전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인사만 나누고 김 여사는 만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는 외교 상호주의에 따른 것으로 이에 따라 공식 외교무대 데뷔는 미뤄졌다.
이날 만찬이 열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그룹 총수 등 우리 측 인사 50명과 미국 측 인사 30명이 참석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메인메뉴인 팔도 산채비빔밥과 관련해서는 “색과 맛뿐 아니라 계절과 지역,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의미하는 메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산 소갈비를 간장 양념에 숙성시킨(정성을 들여 오랜시간 들여 조리한 수비드 방식) 소갈비 양념구이, 이천 쌀과 화이트 초콜릿을 이용한 쌀 케이크, 미국산 견과류와 오렌지 젤리, 국내산 산딸기와 배 등 양국 식재료의 조화로운 궁합을 보여주는 음식도 제공되었다.
또 장거리로 피곤한 바이든 대통령의 피로회복과 소화를 도와줄 후식으로는 매실차도 제공했다.
[김건희 여사 만남] 윤석열 대통령은 5월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을 초청해 한미정상만찬을 열었다. 2022.05.21. 대통령실.
[만찬 전 박물관 관람] 윤석열 대통령은 5월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을 초청해 한미정상만찬을 열었다. 2022.05.21. 대통령실.
[만찬장입장] 윤석열 대통령은 5월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을 초청해 한미정상만찬을 열었다. 2022.05.21.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만찬사] 윤석열 대통령은 5월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을 초청해 한미정상만찬을 열었다. 2022.05.21.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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