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Sheikh Khalifa bin Zayed Al Nahyan)” 아랍에미리트 연합국 대통령 서거 관련, 18일 주한아랍에미리트 대사관을 방문하여 국방부를 대표하여 조의를 표명하고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앞서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지난 13일 국영통신사를 통해 칼리파 대통령이 서거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날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고 칼리파 대통령의 지도력 하에 아랍에미리트가 역동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선도국가로 도약한 사실을 상기하고, 특히 “우리 정부는 고 칼리파 대통령 재임 기간 중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등 양국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고 칼리파 대통령의 업적을 오랫동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 후 압둘라 주한아랍에미리트 대사는 이종섭 국방부장관과의 환담 계기에 “아랍에미리트는 고 칼리파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한-아랍에미리트 양국 관계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대사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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