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오늘(13일)도 낮 동안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서울 26도까지 예년 수준을 4도나 웃돌겠고 강릉은 21도 수준에 머물겠습니다.
하지만 밤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사이 기온이 다시 떨어지겠고, 주말에는 예년 이맘때 봄 날씨로 되돌아갈 전망입니다.
오늘 차츰 하늘이 흐려지겠습니다. 불안정한 내륙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구름만 많겠지만, 충청 이남은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기압골 영향으로 낮까지 5~10mm의 비가 더 오겠고 오후부터는 강원과 충청, 남부 일부에 5mm 안팎의 적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25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겠지만, 여전히 초여름 같은 낮 더위가 이어지겠고요. 반면, 동쪽 지방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강릉의 낮 기온 15도에 그치면서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발표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내륙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 서울 25도, 대전과 청주가 24도 보이겠습니다.
동해안 지방 대체로 흐린 가운데 종일 선선하겠습니다. 낮 기온 속초 16도, 울진 17도에 그치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대구와 제주도 20도 예상됩니다.
오늘 물결은 모두 잔잔하지만, 남해상과 동해상으로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때 이른 고온 현상은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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