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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탈원전’ 폐지하고 대신 원전 건설해 에너지 수급,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

등록일 2022년05월07일 14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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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의 에너지 수급 전망이 위태로워지면서 유럽 각국이 원자력 발전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프랑스는 탈원전 정책을 180도 바꿔 원전을 더 짓고, 유럽연합이 원자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분류하도록 로비에 나섰다. 영국, 벨기에 등 유럽 전체가 탈원전을 폐기하고 원전을 새롭게 평가하고 나서면서 원전 건설 붐이 일고 있다.

에마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필요한 것은 프랑스 원전 산업의 부활입니다. 조건은 다 갖춰져 있습니다.”라며 향후 14기의 원자력발전소를 짓겠다고 말했다. 앞서 56기의 원전 가운데 12기 이상을 폐쇄하겠다고 밝힌 것과 180도 달라진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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