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윤석재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 서부지구관리소는 오는 14일 ‘파주삼릉 어린이 제향체험 행사’를 파주삼릉(공릉) 정자각과 재실(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체험행사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제례담당자의 조선왕릉 제향 설명을 듣고 제수를 직접 차려보는 제수봉적과 전통음식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전통 떡을 만들고 시식하는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제수봉적 체험은 현장감을 높이기 위하여 어린이 체형에 맞춘 제관복을 입고 진행된다.
행사 대상은 조선왕릉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어린이 동반 가족으로 총 여섯 가족(총 20명 내외)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체험비는 무료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코로나19 방역 조치의 완화 이후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민이 문화유산을 누리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국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조선왕릉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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