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윤석재 기자 = 산림청은 산림복원사업의 저변 확대 및 신기술(공법)의 발굴을 위해 ‘제17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대전은 산림복원 신기술 및 신공법을 ①적용한 사업지, ②연구가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사례, ③기존 기술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작은 전문가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총 5점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총 1,3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산불피해지에 적용 가능한 산림생태복원 기술에 대해 심사 시 우대한다.
공모전 결과는 8월 말 산림청 누리집에 공지될 예정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및 한국산지보전협회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주관하며, 2005년부터 17년째 개최하고 있다.
지난 제16회 대회에서는 인제국유림관리소에서 출품한 “수생물 비오톱공간 조성 및 자생수종 식생복원”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피해지 등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신기술 및 공법 발굴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발굴된 기술은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고 증진하기 위해 전국에 확산·보급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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