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어느덧 4월도 끝자락에 다다랐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주말인 오늘(30일)은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북부지방은 오후 한때 흐리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춘천은 17도, 청주 16도 등 15도에서 20도가 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원주와 수원 16도, 창원 17도를 보이면서 이맘때 평년 기온을 4~5도가량 밑돌겠습니다.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들은 비상입니다. 오늘 꽃가루지수 전국 대부분 지역이 높음에서 매우 높은 단계를 보이고 있어 알레르기에 민감한 분들은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시는 게 좋겠지만,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셨다면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잘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외출 후 귀가해서는 반듯이 손도 자주 씻어서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동해상과 남해상은 여전히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고 있습니다. 여기에 해안가로는 너울로 인한 파도도 강하게 밀려들 텐데요.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방파제 등 위험한 곳 출입을 최대한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음 주는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질 전망이고, 주 중반부터는 다시 완연한 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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