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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관, 미라클 작전 유공자에 정부포상 수여

등록일 2022년04월25일 20시1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욱 국방부 장관은 4월 25일(월) 오후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국내 이송작전(이하 미라클 작전)’에 참여한 국방부, 합참 및 공군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2022.04.25. 국방부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은 25일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국내 이송작전(미라클 작전)’에 참여한 국방부, 합참 및 공군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정부 포상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구출 및 정착지원에 참여한 국방부, 외교부, 법무부, 인사혁신처의 총 4개 부처 공무원 및 군인들에게 수여되었다. 국방부는 ‘미라클 작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방부, 합참 및 공군 유공자들의 영예와 자긍심을 고양하기 위하여 국방부 장관 주관의 수여식을 별도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에는 위급한 작전 현장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을 구출하여 국내로 이송하는 데 직접 참여한 인원들과, 작전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국방부, 합참, 공군본부 인원들이 포함되었다.

특히, 보국훈장을 수상한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소속 양진우 소령은 군 수송기(C-130J) 선임기장으로서 탈레반의 지대공 미사일 위협 속에서도 전술비행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한국행을 희망하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전원을 안전하게 구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이날 서 장관은 “수상자들을 비롯한 미라클 작전에 참여했던 모든 인원들이 최선을 다해 성공적으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한 덕분에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390명 전원을 기적과 같이 무사히 구출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서 장관은 “미라클 작전을 통해 ‘강한 힘’이 있어야 국가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을 되새겨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히면서, “강한 안보와 굳건한 방위태세를 구축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군의 본분”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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