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인애 기자 = 넥슨은 넥슨재단이 오는 5월 11일과 5월 12일 제1회 ‘보더리스 공연 : PLAY판’의 본 공연과 갈라 공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보더리스는 게임 IP를 활용한 실험적인 예술 창작을 지원해 게임의 문화 콘텐츠적 가치를 확산하고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넥슨재단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제1회 공모전은 ‘게임과 전통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해 서류 및 PT 심사 등 치열한 1,2차 예선을 거쳐 ‘현대연희 prototype21’, ‘플레이 오케스트라(Play Orchestra)’, ‘보쏘(BOSS5)’ 세 팀이 최종결선에 진출, 지난 1월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세 팀의 쇼케이스 공연을 실시했다.
예술·게임 분야의 전문 심사위원 14명과 관객 심사단 100명이 참여한 쇼케이스에서 세 팀은 넥슨의 대표 IP를 씻김굿, 마당놀이, 국악관현악 등 다양한 전통 예술과 접목한 공연을 선보였다.
현장 심사 결과 메이플스토리 대표 몬스터 ‘슬라임’을 추모하는 전통연희 공연을 펼친 ‘현대연희 prototype21’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쇼케이스에 이은 이번 본 공연과 갈라 공연은 각각 5월 11일과 12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진행된다.
5월 11일 본 공연은 메이플스토리 IP에 ‘씻김굿’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적용한 최종 우승팀 ‘현대연희 prototype21’의 단독 공연이며, 5월 12일 갈라 공연은 결선 세 팀이 각각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바람의나라' IP를 전통예술에 접목해 색다른 무대를 펼친다.
공연 티켓 예매는 4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세종문화회관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진행, 티켓 가격은 전 좌석 1만원으로 넥슨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얻는 티켓 수익 전액을 공익 목적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게임과 예술의 경계를 넘는 독창적인 전통 예술 작품들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넥슨재단은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실험적인 예술 창작을 적극 지원하며 게임의 문화 콘텐츠적 가치를 조명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재단은 지난 2019년 국내 온라인게임 25주년을 맞이해 온라인게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시각화한 융복합 전시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_’를 개최하고, 2020년에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나누는 온라인 토론 프로그램 ‘보더리스: 티키타카 게임 뒷담화’를 공개하는 등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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