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방위사업청(방사청과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는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산학연을 대상으로 “2022년 미래도전국방기술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를 공모한다.
이 연구개발사업은 무기체계 소요가 결정되지 않았거나 예정되지 않았지만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가져올 미래전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전적이고 혁신적으로 추진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신규과제 공모는 단일과제형의 “개별과제”와 프로그램 관리자인 PM(Program Manager)이 다수의 분할과제를 기획하고 관리하는 “PM과제”로 나누어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산학연 연구개발기관은 공고된 연구주제를 선택하거나, 자유롭게 연구주제를 제안할 수 있다.
제안된 과제는 서면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8월에 연구개발과제로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과제를 제안한 PM(또는 연구기관)은 PM임용(또는 협약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방위사업청은 국방R&D의 개방성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우수 민간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작년(1,204억) 대비 121% 증가한 2,664억 원을 사업예산으로 확보했다. 또한, 올해 2월 ‘미래도전국방기술 연구개발 업무처리지침’을 제정하여 성실 수행의 인정 폭을 확대하고, 성과평가체계를 개선하는 등 도전적 연구 기반을 마련했다.
방사청 윤창문(고위공무원) 첨단기술사업단장은 “첨단 미래전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환경을 국방에 신속하게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이번 산학연 신규과제 공모를 통해 민간의 경쟁력 있는 역량과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국방 분야에 활발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과연은 이번 공모와 관련한 설명회를 5월 2일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 상세 내용 및 제안서 공모 설명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과연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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