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4월 14일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 기능성 산림 미생물 자원의 중복보존 서비스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은행(KACC)에서 수행중인 다양한 미생물 관련서비스의 일환인 미생물의 장기 안전 중복보존을 통해 산업적으로 유용한 기능성 산림 미생물 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하고자 이뤄졌다.
특히, 연구적 가치가 높고 산업적 활용도가 높은 미생물을 기탁하여 국내외의 관련 학자들의 연구용과 일반인들의 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 산림과학 분야와 농업과학 분야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자 미생물 균주 보존기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양 기관의 연구내용과 개발된 기술을 공유하였다.
세미나에서는 ▲「산림미생물 균주수집 및 보존」(국립산림과학원 가강현 연구관) ▲「미생물 자원의 보존 관리 기술」(국립농업과학원 홍승범 연구관) ▲「기능성 미생물의 산업화」(국립농업과학원 상미경 연구사)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연구과 김남정 과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귀중한 국가 산림 미생물 자원의 유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 보존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 우관수 과장은“안전 중복보존 서비스 이용과 균주 기탁을 통해 기능성 미생물의 산업활용도를 높이겠다”라며 “앞으로도 산림·농업 미생물 분야의 지속적 상호교류를 통한 협업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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