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오늘(12일) 아침 경기북부와 경기서해안에는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요. 그 밖에 서울·경기 지역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는데요. 낮 동안 중부는 대체로 흐리고, 남부는 한때 구름만 많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중북부지방은 비구름대가 들어오기 시작하겠고, 밤에는 서울 등 수도권으로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중부지방에, 내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올 텐데요. 모레까지 전국에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모레까지 내리는 비는 적게는 5에서 많게는 30mm로 양은 많지 않을 전망입니다.
한편, 오늘도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1도로 평년보다 4도가량 높겠고요.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고온현상이 두드러지겠는데요. 대구는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며 평년기온을 10도가량 웃돌며 다소 덥겠습니다.
이 시각 기상청 위성영상에는 영동을 제외한 중부와 남해안은 구름 많거나 흐린 모습이고요. 경기북부와 경기서해안에는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또 오늘 아침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저녁부터 곳곳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낮 기온 서울 21도, 대전 26도를 보이겠습니다.
동해안 속초와 강릉은 구름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고요. 낮 기온은 속초 22도, 강릉 23도가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은 한때 구름이 많겠고요. 낮 기온 광주 27도, 부산과 제주 22도가 되겠습니다.
전 해상의 물결은 0.5~2m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일부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 낮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며 중부와 경상권은 평년기온을 되찾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