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7일 오전 경기 평택에 있는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강력한 한미 억제력을 점검했다.
윤 당선인이 캠프 험프리스를 찾은 것은 이날 오전 10시쯤,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등과 함께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했다.
또 한미 동맹과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 "북한의 ICBM 발사 등 한반도 정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에서 한미 군사동맹을 통한 억제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폴 라캐머라 사령관도 "한반도 안정을 위해서 역할을 다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며 철통 동맹을 강조했다.
당선인 신분으로 평택 기지를 찾은 것은 평소 안보를 강조해왔지만,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근 한미정책협의단을 통해 백악관에 친서를 전달하고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하는 등 한미 동맹 강화에 힘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평택 방문에는 서울공항에서 헬기를 타고 이동했다. 헬기 이동간 평택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을 지나면서 반도체 산업 등 첨단 산업 발굴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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