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김정수 해군참모총장은 지난 4일 해군사관학교에서 유도 마르고노(대장) 인도네시아 해군참모총장의 방한을 환영하는 의장행사를 주관하고, 양국 해군의 군사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마르고노 총장은 한국 해군과 해양안보 현안, 군사교류, 방산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마르고노 총장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르고노 총장은 이날 해군잠수함사령부에서 1,800톤급 국산 잠수함과 전술훈련장을 둘러본 뒤 진해 군항에 정박 중인 1,000톤급 퇴역 초계함(PCC)에 올라 주요 장비 등을 살펴봤다.
이어 해사 연병장에서 김 총장이 주관하는 의장행사에 참석했으며, 군사교류·방산협력 등 협력 의제를 놓고 심도 있는 대화에 이어 김 총장은 “내년 양국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군사외교 수단을 통해 긴밀한 교류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관련 사진 해군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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