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배순민 기자 = 라르고소프트는 위메이드에서 최근 출시한 P2E 게임들에 대한 보안 운영 서비스를 진행하며 기존 모바일게임 환경과는 다른 형태로 해킹 방식에 변화가 있음을 확인하고, P2E 게임에 특화된 해킹 보안 솔루션 G-Presto를 출시하고 타 게임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P2E게임은 무엇보다 보안이 제일 중요한데, 기존에는 해커들이 주로 메모리 해킹이나 위변조앱 행위를 통해 게임 내 데이터를 수정하고 변조하는 유형의 해킹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이런 해킹 방식은 주로 캐릭터 육성을 빨리 하기 위한 목적이 강해 게임 내 밸런스 붕괴로 이어져 개발사들에게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었다.
아울러, 이런 불법 행위는 전세계 해킹 커뮤니티 사이트 전반에서 공유되고 유포되어 개발사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주고 있는 상황이었다.
최근 라르고소프트는 모바일게임 해킹 보안 솔루션인 G-Prest를 적용하여 출시된 위메이드의 P2E 게임 해킹유형을 분석해본 결과 기존 해킹 방식은 동일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미미했던 어뷰징 행위의 비율이 특별히 높게 발생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일반적인 모바일게임 대비 에뮬레이터와 매크로 프로그램의 사용 빈도가 3배 이상 사용되는 현상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
매크로 프로그램은 P2E 게임의 핵심인 코인의 빠른 획득을 위해 특정 구간에서 반복적인 행위를 하기 위해 사용되어지고, 에뮬레이터는 PC 환경에서 다수의 계정을 만들어 다중화 작업을 하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다.
위메이드 관계자에 따르면 “G-Presto의 적용을 통해 위메이드는 해당 이슈를 신속히 파악하여 어뷰징 프로그램과 해킹 유저들을 지속적으로 차단하는 대응을 통해 게임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가 가능하게 조치할 수 있었다.”며 “향후 유저의 만족도 향상과 P2E 게임의 게임 내 경제 밸런스 안정화를 위해 지속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르고소프트는 P2E 게임의 시대가 오면서 개인의 해킹 뿐 아니라 다중 계정을 이용한 작업장 방식의 해킹이 범람할 것으로 예상되어, 현재보다 더 완벽한 해킹 대응이 가능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 개발하여 게임 서비스 안정화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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