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북한 미사일 위협 변화에 따라 우리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및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가 전면 개편되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고 나섰다.
서욱 국방부장관은 지난 1일(금) 개편된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와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개편식을 주관하했다.
이날 국방부는 북한 미사일 위협 변화에 따라 증대된 임무 소요, 주요 전력 확충에 따른 우리 군의 능력 신장, 국방개혁 2.0 기본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육군 미사일사령부는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로, 공군 방공유도탄사령부는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로 각각 명칭을 변경하고 조직을 보강했다고 밝혔다.
육·공군 사령부의 부대령 개정안이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 재가를 거쳐 1일 공포됨에 따라, 국방부장관은 개편식을 주관하고, 미사일전략사령부와 미사일방어사령부의 장병들을 격려했다.
서 장관은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와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는 우리 군의 미사일 공격과 방어를 주도하는 대북 억제 전력의 양대 축”이라며, “양 사령부가 상호 긴밀하게 공조하며 적의 어떠한 미사일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 사령부에 대해 “북한의 변화하는 미사일 위협에 압도적으로 대응 가능한 역량을 구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군은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와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개편을 토대로 향후에도 미사일 감시 및 타격, 방어능력을 지속 강화시킬 것이며,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대비하여 어떠한 위협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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