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로고스필름>
[뉴서울타임즈] 배순민 기자 = KBS 2TV ‘김과장’ 남궁민과 정혜성이 갑자기 들이닥친 보안요원들에게 끌려가는, ‘위기 일발’ 상황이 포착됐다.
남궁민과 정혜성은 12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제작 로고스필름)에서 각각 ‘삥땅의 대가’에서 ‘티똘이(TQ그룹 똘아이)’로 불리며, 진정한 의인으로 거듭나고 있는 김성룡 역과 언더커버 수사관으로 TQ그룹 회계팀에 인턴으로 잠입한 홍가은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5회분에서는 김성룡(남궁민)과 의기투합, 김성룡을 적극적으로 돕는 홍가은(정혜성)의 모습이 담겨졌다. 홍가은은 회계 법인에 넘길 회계 감사 자료를 외부에서 은밀하게 준비하는 회계부의 수상한 행동을 보고하고 감사실에 배포한 감사 자료를 김성룡에게 건네주는 등 김성룡과 함께 ‘시크릿 작전’을 펼쳤다.
유동자산 자료 등 중요한 기밀문서를 넘겨 김성룡이 분식 회계에 대한 꼬투리를 잡을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왔다. 하지만 불 꺼진 회계부 사무실에서 파쇄 문서들을 뒤져보고 컴퓨터의 자료들을 살펴보는 홍가은을 멀리서 서늘하게 지켜보고 있는 강주선(심영은)의 모습이 담기면서 홍가은의 정체가 탄로 난 것인지 의문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16일 방송될 16회 분에서 위험한 분위기가 감도는 남궁민과 정혜성의 ‘일촉즉발’ 상황이 포착돼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남궁민과 정혜성 앞에 보안요원들이 들이닥치는 장면. 분노하며 항의하던 남궁민은 결국 보안요원들에게 ‘팔짱 포박’을 당해 끌려 나가고 정혜성은 두려움이 가득해 눈물까지 글썽이게 되고, ‘회계감사’를 파헤치며 회사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던 남궁민과 남궁민을 전심으로 조력하고 있는 정혜성에게 또 어떤 위기가 닥친 건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남궁민과 정혜성의 ‘위기일발 상황’ 장면은 최근 경기도 수원에 있는 ‘김과장’ 세트장에서 촬영이 이뤄졌고, 심각한 상황을 연기하기 위해 두 사람은 말수를 줄인 채 대본을 뚫어지게 보며 집중했고, 리허설을 끝낼 때까지 몰입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남궁민과 정혜성은 계속되는 고된 촬영으로 인한 피로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내색하지 않고 의연하게 연기를 이어갔다.
특히 보안요원에게 끌려가던 남궁민은 고성을 지르고 격하게 반항하는 등 체력 소모가 큰 제스처들이 상당했지만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지난 15회에서 도청장치를 발견한 이준호, 정혜성을 의심하는 심영은, 검사를 만난 남궁민 등 시청자들이 궁금증을 쏟아낸 장면들이 많았다”며 “남궁민과 정혜성이 몰래 진행하던 시크릿 작전이 발각된 것인지, 두 사람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오늘 16회분 본방 사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16회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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