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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왜 나무를 심을까? 초등학생들이 나무심기에 나서!

등록일 2022년03월31일 13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초등학생과 나무심기 행사 / 산림청

[뉴서울타임스] 전영애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3월 30일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푸른 미래 광릉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올해 나무 심기 행사는 ‘숲과 함께 한 100년, 국민과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산림과학연구 100년을 기념하며,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인 초등학교 학생들과 광릉숲의 새로운 100년을 함께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산림과학연구 100년을 맞이하는 해이며, 국립산림과학원은 미래 100년을 지향하기 위해 ‘숲과 과학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산림과학 2050」 비전을 선포하였다.

울창한 숲길을 함께 걸어가며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과 숲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숲길 탐방로 체험”, 작은 씨에서부터 큰 나무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나무를 잘 가꾸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숲속 나무 교실”도 진행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장현초등학교 이유주 양은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다가 3년 만에 야외에 나와 친구들과 함께 나무심기를 하여 더 뜻깊은 하루였다”고 하였고, 유정글로벌학교 정민찬 군은 “교과서에서 배운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과 숲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니 커서 내가 심은 나무를 연구하는 박사가 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 황재홍 소장은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함께 푸른 광릉숲을 꿈꾸며 나무를 심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숲다운 숲을 만들기 위해 달려온 세월을 발판 삼아, 미래 100년은 국민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산림과학기술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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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애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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