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인애 기자 = 네이버웹툰 ‘내일’이 오는 4월 1일 밤 9시 50분 MBC 새 금토드라마로 첫 방송된다.
네이버웹툰 원작의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의 김태윤 감독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등의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다양한 시트콤 극본에 참여한 박란 작가와 신예 박자경, 김유진 작가가 집필한다.
특히 김희선, 로운, 이수혁, 윤지온 등 인기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방영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웹툰 ‘내일’(라마)은 장기 취준생 최준웅이 우연한 사고로 특별한 임무를 수행 중인 저승차사들을 만나게 되고, 이들과 함께 ‘위기관리팀’의 계약직 막내로 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네이버웹툰 베스트도전에서 정식 웹툰으로 승격된 작품으로, 2017년 5월 네이버웹툰 일요웹툰으로 처음 공개됐다.
웹툰은 ‘죽음’을 상징하는 저승차사들이 오히려 삶의 벼랑 끝에 선 사람들을 살린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을 받는다.
특히, 매 에피소드마다 ‘왕따', '참전용사', ‘위안부 피해자’ 등 우리 삶과 멀지 않은 문제들을 주제로 다루며, 독자들로 하여금 이를 고민하고 공감하게 만들어 작가의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독자들 사이에서는 ‘힐링 저승 판타지 웹툰’, ‘N차 정주행 필수 웹툰’으로 불리며 인기를 모으는 중이며 최근에는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인니어 등으로 해외 연재를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내일’의 원작자인 라마 작가는 “웹툰 ‘내일’이 드라마화 돼 감개무량하며, 저 역시 드라마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원작 웹툰을 아껴 주시는 마음만큼, 드라마 역시 많은 기대와 따뜻한 애정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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