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벌써 봄이 한 달이 지나는 3월 마지막 날입니다. 하지만 찬 기운은 봄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31일)부터는 며칠 동안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이후 내일과 모레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1~2도선, 한낮에는 12~13도선으로 이맘때 기온을 3~5도가량 밑돌겠는데요. 급변하는 날씨에 건강관리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하늘은 구름 많거나 한때 흐리겠습니다. 다만, 강원영동은 낮까지 5mm 내외의 비가 오겠고, 산간에는 1cm 미만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한편, 남부와 경상 지역은 늦은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까지는 짙은 안개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부 지역은 이슬비가 떨어지는 곳도 있는데요. 보행 및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일부 중서부와 전북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나겠고, 이후에는 전반적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며 공기질은 깨끗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흐리다 개겠습니다. 아침기온 서울과 대전 8도, 한낮에는 13~15도선으로 어제보다 기온이 낮겠습니다.
동해안지역 아침과 낮 모두 쌀쌀하겠는데요. 아침기온 5도 안팎, 한낮에는 강릉과 울진 8도가 되겠습니다.
남부지방 광주 9도, 부산 12도로 시작하고 있고요. 낮에는 15~16도까지 오르지만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으로 최고 3m, 서해상으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말까지 꽃샘추위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다시 날이 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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