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협력을 위한 간담회 가져
- 재외동포청소년을 위한 K-컬처 기반 한민족 정체성찾기 프로그램 지원 및 발전방향 논의
양 의원,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최수종 이사장과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발전방향 간담회 개최.
[뉴서울타임즈] 김규희 기자 =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은 30일 (사)한국방송연기자협회 최수종 이사장, 아침편지문화재단 고도원 이사장과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세계 193개국의 200만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국가 인적자원으로 인식하여 미래 한민족 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Korean Youth Diaspora Project)에 K-컬처를 기반으로 한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의 사업 연계성을 발굴하고 한민족 문화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국내 청소년과 함께 창의형·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양 의원은 지난 2월 10일 아침편지문화재단(이사장 고도원), 푸른나무재단(사무총장 이종익)과 공동으로 <한민족 디아스포라 범국민 추진연대 포럼>의 출범을 알리는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최수종 이사장은 “K-컨텐츠는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속으로 뻗어나가는 한류의 주역으로서 한민족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면서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세계 200만 재외동포청소년들이 한민족의 자긍심을 키워나갈 수 있는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이제 ‘메이드 인 코리아’는 전세계에서 최첨단 과학기술과 힙(hip)한 컨텐츠를 상징하는 단어가 되었다”면서 “기생충, 방탄소년단, 오징어게임 등 K-컬처는 750만 재외동포들을 한민족이라는 정체성 아래 하나로 묶어주는 거대한 힘이며 자부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세계에 흩어진 우리 재외동포들의 한민족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K-문화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면서 “국회 차원에서도 우리 문화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입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향자 의원은 31일 경북도청과의 <K-디아스포라 프로젝트 협약식> 체결에 이어 1일 오전 10시 국회 대회의실에서 <한민족 디아스포라 범세계 추진연대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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