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고대성 기자 = 대한민국의 새로운 팝 컬쳐 컨벤션 ‘서울 팝콘’(Seoul POPCON)에서 최고의 코스튬 플레이어를 선발한다.
서울 팝콘 조직위원회는 30일부터 7월 24일까지 ‘얼티밋 코스플레이 배틀’(Ultimate Cosplay Battle, 이하 UCB)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얼티밋 코스플레이 배틀은 전 세계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열정과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코스튬 플레이어 서바이벌 대회다.
인종·국적·성별·나이 상관없이 코스튬 플레이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신개념 경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재봉, 바느질, 자수 등을 활용한 코스튬 ‘니들워크’(Needle Work), 기계적 효과, 광학적 효과 등이 특징인 코스튬 ‘에프엑스’(FX), 아크릴, 에바폼 등 특수 재질을 사용한 코스튬 ‘아머’ (Armor)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모집한다.
서류 심사, 온라인 예선, 현장 본선 순으로 진행되며, 코스튬 제작 기술과 참가자의 무대 퍼포먼스를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현장 본선은 8월 28일 서울 팝콘에서 1대1 토너먼트 배틀 형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수상 상금은 총 1천만원으로, ▲대상 5백만 원(1명) ▲최우수상 2백만 원(1명) ▲우수상 1백만 원(1명) ▲카테고리상 50만 원(3명) ▲인기상 50만 원(1명)을 메달과 함께 수여한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2023년 얼티밋 코스플레이 배틀 심사위원 자격을 부여한다.
서울 팝콘 조직위원회는 “얼티밋 코스플레이 배틀은 전 세계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도전과 창의적인 코스튬 플레이를 엿볼 수 있는 새로운 경연의 장”이라며, “전 세계를 무대로 코스튬 플레이어로서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팝콘’(Seoul POPCON)은 ‘서울 팝 컬쳐 컨벤션(Seoul Pop Culture Convention)’의 줄임말로, 글로벌 콘텐츠 마켓의 중심으로 성장한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와 전 세계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팝 컬쳐를 선보이는 행사다.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팝 컬쳐 콘텐츠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서울 코믹콘’(Seoul Comic Con)에서 ‘서울 팝콘’으로 명칭을 새롭게 변경했다.
서울 팝콘은 오는 8월 25일(목)부터 8월 28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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