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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주 남해안부터 흐리고 약한 비 전국으로 확대…일교차 커

등록일 2022년03월30일 00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포토그래픽 / 김규희 기자

[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어제(29일)는 아침 출근길는 쌀쌀했지만, 대체로 포근한 봄기운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오늘(30일)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 경남해안과 제주는 아침부터 종일, 전라도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오겠고요. 중서부는 낮 한때, 강원도는 낮부터 모레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경상도는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양은 강원영동과 경남해안, 제주도에 10~30, 강원영서에 5~10mm가 되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5mm 내외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비와 내리면서 시야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는데요. 우산을 꼭 챙기시고,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며 양호하겠지만, 오전에 중서부 지역은 ‘나쁨’ 단계를 보이는 곳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기상청이 예보한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아침 서울 7도, 대전 5도로 다소 쌀쌀하지만, 낮에는 16~18도 선까지 올라 따스해지겠습니다. 
동해안도 아침에는 10도를 밑돌며 서늘하지만, 한낮에는 15도 안팎으로 온화하겠습니다. 
남부지방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저녁에는 쌀쌀하겠지만 한낮에는 광주 19도, 대구 20도로 따뜻하겠습니다. 

전 해상으로 비가 오겠고, 물결은 최고 2m로 대체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리는 강원과 경상의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곳은 눈이 섞여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한편, 비와 눈이 그친 뒤에는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면서 주말까지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현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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