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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뉴질랜드 수교 60면, 국방차관 양자회담 서울서…해상초계기 훈련 재개 합의

등록일 2022년03월29일 13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28일 오후 한-뉴질랜드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방한한 앤드루 브리지먼(Andrew Bridgman) 뉴질랜드 국방차관과 만나고 있는 모습. 2022.03.28. 국방부.

[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28일 오후, 한-뉴질랜드 수교 60주년 계기로 방한한 앤드류 브릿지맨(Andrew Bridgman) 뉴질랜드 국방부 차관과 회담을 실시하고 역내 안보정세 및 양국 간 국방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박 차관은 6·25전쟁으로 맺어진 전통적 우방국으로서 1962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시켜 온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특히 국방·방산 분야에서의 협력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보다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브릿지맨 차관은 이에 공감하였으며 2020년 7월 박 차관과 가진 전화회담과 이번에 이루어진 본인의 첫 방한이 양국간 국방·방산 협력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20년 6월 뉴질랜드 해군 최대 규모 군수지원함 ‘아오테아로아’(현대중공업 건조) 뉴질랜드 인도 계기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 차관은 ’18년 이후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중단된 한-뉴질랜드 해상초계기 훈련(ROK-KIWI Exercise)*이 감염병 세계적 대유행이 안정화되는 대로 재개하기 했다.

한편, 브릿지맨 차관이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설명을 요청한 데 대해 박 차관은 우리 정부는 이번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 강력 규탄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브릿지맨 차관은 뉴질랜드도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하면서, 뉴질랜드는 앞으로도 대북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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