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고대성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3월24일 국립곡성치유의숲에서 지역 주도 산촌진흥을 위한 산림 비즈니스 경영 주체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그루매니저 및 그루경영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과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활동중인 그루경영체, 그루매니저를 비롯해 산림일자리발전소, 곡성군청 산림과, 전남대학교 등에서 산촌 현장·정책 전문가 약 30여 명이 참가했다.
그루매니저는 산림 비즈니스 모델 개발, 그루경영체(5인이상의 지역 주민 공동체) 발굴 및 육성, 창업?경영 등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 기획?활동가를 말한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에서 산림 비즈니스를 경영하는 주체로서 그루경영체의 역할과 발전 가능성을 진단하면서 산촌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주체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원을 논의하였다.
산림일자리발전소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발굴?육성된 42명의 그루매니저와 163개 그루경영체의 현황에 대해 발표하였고, 그루매니저는 실질적인 산림 비즈니스 경영사례를 소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현장의 이해관계자 조사를 통해 도출한 산촌의 산림 비즈니스 추진 여건과 한계를 발표하였다.
또한, 지역 산림 비즈니스 경영 주체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창업 지원의 필요성과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 체계 구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나눴으며, 지자체 및 지역 거점대학의 역할과 기여 방안도 함께 검토하였다.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지역의 산림 비즈니스 경영 주체를 육성해 나가기 위한 현장 중심의 산촌 연구를 확대할 것이다”라며 “이번 현장간담회를 시작으로 산촌진흥과 관련 인재 육성을 위한 민,관,연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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