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김규희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경쟁력 있는 농식품 수출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2022년 우수농식품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 수출기업 46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기업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우수농식품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업체로 선정된 기업은 전문가 진단을 통해 수출역량 단계별로 수출컨설팅, 제품개발, 해외판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총 46개 기업이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약 1억 6천만 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하였으며, 특히 수출실적 10만 불 미만 초보 수출기업의 경우 전년 대비 51%의 높은 수출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지원업체의 수출 규모에 따라 제한됐던 사업메뉴 제한을 풀어, 지원업체가 희망하면 지원사업에서 제공하는 16개 세부 사업을 자유로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율공모 사업제도를 도입하여 공사가 제공하는 지원사업 외에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도록 해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을 강화했다.
양인규 수출전략 처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우리 식품수출 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노력과 정부의 지원으로 역대 최대 식품 수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기업 맞춤형 수출지원을 강화하여 K-Food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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