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고대성 기자 = 국내 기술로 개발한 감귤 ‘탐나는봉’을 사용료(로열티)를 받고 미국에 수출하며 우리 감귤 품종의 첫 해외 진출이다.
농촌진흥청은 2010년 개발한 ‘탐나는봉’을 미국 현지 감귤 재배 유통 업체(M. Park INC.)에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
‘탐나는봉’은 ‘부지화’(한라봉)의 주심배 돌연변이 품종으로 국내에서는 2014년 품종보호 등록을, 미국에서는 2019년 식물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번 계약은 국내 육성 감귤의 해외 진출을 위해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한 해외적응성시험의 첫 결실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저작권자ⓒ뉴서울타임스.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