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타임스] 조현상 기자 = ‘강하고 선진화된 필승해군’의 주역이 될 해군・해병대 신임장교 142명 가운데 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해 10명의 영예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해군사관학교(해사)는 11일 오후 해사 연병장에서 서욱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제76기 해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을 통해 해군 124명, 해병대 18명 등 총 142명의 신임장교들이 빛나는 소위 계급장을 달고 힘차게 출항했다.
* 임관인원 : 총 142명 / 해군 124명(여군 11명) + 해병대 18명(여군 없음)
* 졸업인원 : 총 148명 / 임관 142명 + 외국군 수탁생도 6명 (베트남,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태국, 필리핀, 페루 각 1명)
해군 정훈실에 따르면 영예의 대통령상은 4년간 종합성적을 합산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안도현 소위(남/22세, 해군)가 수상했다. 안 소위는 “생도생활을 하면서 얻은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겠다”며, “국가안보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을 갖고 해양수호를 위한 어떠한 희생과 헌신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무총리상은 김진희(여/23세, 해군), 국방부장관상은 봉예찬 소위(남/22세, 해군)가 수상했으며, 합동참모의장상은 정세동 소위(남/23세, 해군), 한미연합군사령관상은 이주은 소위(여/22세, 해군), 해군참모총장상은 박희근 소위(남/22세, 해군), 육군참모총장상은 김태완 소위(남/24세, 해군), 공군참모총장상은 백수진 소위(여/22세, 해군), 해병대사령관상은 신영진 소위 (남/22세, 해병), 해군사관학교장상은 김찬솔 소위(남/23세, 해군)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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